부나 권력을 중시하지도 경멸하지도 말고, 자기답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. - 어린 아들에게 한 아버지가.
시절이 하 수상한데도 이를 글로써 개탄할 시간적 여유가 내게는 없다. 생각과 다르게 글은 많은 시간을 갖다 바쳐야 한다. 그러니 반 년 정도 블로그의 문을 닫기로 한다. 본래 활발히 움직이던 곳이 아니기 때문에 문을 닫는다는 표현이 부적절할 수도 있겠다. 그저 나 스스로 문을 닫았다고 선언해야 발길을 두지 않을 것 같아서다. 아무튼 여름까지는 짐승처럼 수험에 집중하련다.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짓을 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시작한 이상 썩은 無라도 썰어야겠다. 나를 아는 사람들이 놀라지 않게 금새 돌아오겠다. 부디 나의 건투를 빌어주시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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